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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현대미술전

[체코현대미술: 할루페츠키상 수상 젊은 작가들]전 개최

 

주한체코대대사관, 서울대학교미술관(MoA, Museum of Art)

[체코현대미술: 할루페츠키상 수상 젊은 작가들]전 개최

 

 

■ 전시 개요

전시 제목

  Best Young Artists from the Czech Republic

  The Jindřich ChalupeckýAward: New Millennium, Minor Sensations

  체코현대미술: 할루페츠키상 수상 젊은 작가들

  Cena Jindřicha Chalupeckého: Nové milénium, malé senzace

초대 일시   2009. 2. 25(수) 오후 5시 서울대학교미술관 제 1, 3갤러리
전시 기간   2009. 2. 25(수) - 2009. 5. 24(일)
전시 장소   서울대학교미술관 제 1, 3갤러리
전시 주최   서울대학교미술관, 주한체코대사관
관람 안내

  입장료: 일반 3,000원 / 단체 및 관악구민 2,000원

  관람시간: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마감 5시 30분)

  도슨트 전시 설명: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4시, 5시

  매주 월요일 및 국정공휴일은 휴관

 

  

 

■ 전시 소개

서울대학교미술관(MoA, 관장 정 형 민)은 주한체코대사관(대사 야로슬로브 올샤, jr.)과 공동주최로 2009년 2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체코현대미술전: 할루페츠키상 수상 젊은 작가들]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체코공화국의 가장 권위 있는 미술상인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 미술상(The Jindřich Chalupecký Award, 이하 할루페츠키 미술상)’ 수상자9명의 설치 및 영상작품 15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 미술상’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한 직후인 1990년 서구화와 세계화의 조류 속에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체코 사회의 젊은 작가를 지원하고 그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제정되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명의 작가에게 수여된 할루페츠키 미술상의 발전 양상은 그간 체코 미술계의 변화를 반영하며, 매년 매체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국의 시각예술 문화와 그 현황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촉진해왔다. 뿐만 아니라, 미술상 수상자는 국제 미술계의 맥락으로 차츰 편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상은 전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Václav Havel, 1936- , 극작가이기도 한 그는 공산주의 체제 이후의 최초의 대통령이자 체코공화국 최초의 대통령이었다), 이르지 콜라시(Jiří Kolář, 1914-2002,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체코 출신의 시인 겸 시각 예술가), 테오도르 피슈텍(Theodor Pištěk, 1932- ,체코 출신의 화가이자 유명 복식디자이너)이 공동 제정했다. 이들은 공산주의 체제하에서의 체코 예술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예술가의 자유로운 표현을 지지했던 명망 있는 미술 비평가이자 철학자인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에게 후견인이 되어줄 것을 청했고, 그가 이를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딴 협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할루페츠키 미술상은 유럽의 ‘공산주의 이후의’ 체제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국가들의 젊은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미술상이며, 만 35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부터 2008년의 수상자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를 기획한 체코 큐레이터 이르지 프타체크(Jiří Ptáček)은 뚜렷한 공통점이 보이는 수상자 9명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이들에게서 관찰되는 작품들 간의 연관성을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오늘날의 체코 예술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 이 전시의 목표라 말한다. 따라서 그가 선정한 작품들은 일련의 반복적인 모티프를 보여준다. 전시의 참여작가들은 일상을 구성하는 사유, 감정, 행동의 미묘한 궤적에 관찰자적 시선을 던진다. 현실을 시적(詩的)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경향은 체코 예술의 오랜 전통이다. 할루페츠키 미술상 수상자들의 경우, 그러한 전통은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예술적 해법을 통해서 나타난다. 어떠한 주제를 어떠한 태도로 다루든, 작가들은 일상의 현실에서 그것이 갖는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어 관람자의 상상을 자극하고자 한다. 또 다른 공통점은, 이들이 개념주의 예술의 방법론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 체코의 현대미술작가들은 개념주의 성향의 설치작업을 하는 것에 열중해왔고, 이러한 추세는 당시 심사위원단의 의사결정에도 얼마간 반영되었다. 그들은 일상의 단순한 모습에서 강도 높은 인상을 이끌어내어, 감상자로 하여금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정보의 범람과 정보 커뮤니케이션의 지배적 형태 속에서 무료하고 지루하게 다가오는 현실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가려는 끝이 없는 여정을 진행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체코공화국이 2009년 유럽연합(EU)의 의장국을 맡은 것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제 체코 공화국에는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 미술상 외에도 젊은 작가에게 수여되는 다양한 미술상이 존재하지만, 사회 전반적 규모에서 시각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본래의 독보적 위상은 여전히 빛바래지 않고 있다. 독특한 건축조형으로 이름 높은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한국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체코현대미술의 오늘의 모습을 가늠해 볼 좋은 기회이다.

 

■ 전시 참여작가

다비드 체르니(David Černý, 1967- ), 토마시 바녝(Tomáš Vaněk, 1966- ),

마르케타 오토바(Markéta Othová, 1968- ), 미할 페초우체크(Michal Pěchouček, 1973- ),

얀 만추시카(Ján Mančuška, 1972- ), 카테르지나 쉐다(Kateřina Šedá, 1977- ),

바르보라 클리모바(Barbora Klímová , 1977- ), 에바 코탸트코바(Eva Koťátková, 1982- ),

라딤 라부다(Radim Labuda, 1976- )

(위의 체코 이름을 수정하긴 했는데 “list of art works”에 나오는 체코어 표기 다시 한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9인

 

인드르지흐 할루페츠키 미술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다음을 참조하십시오.

www.jchalupecky.cz

동유럽 사회주의 블록에 속했던 여러 국가의 미술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다음을 참조하십시오.

www.yvaa.net

 

 

 

 

 

 

 

 

 

 

 

 

 

 

 

 

■ 전시 주요작품 소개

(웹하드에 올려진 TIFF 파일 순서대로: 작가명(영문표기), 작품명(영문표기), 제작년도, 소재, 크기 순)

 

01. 다비드 체르니(David Černý), 매달린 사람(Man Hanging Out), 1996, 유리섬유, 233 x 60 x 45 cm

 

 

 

02. 마르케타 오토바(Markéta Othová), 섹스 인 더 시티(Sex in the City), 2001, 흑백사진 4점, 110 x 160 cm

 

03. 미할 페초우체크(Michal Pěchouček), 어린이방(Pram Room), 2004, 단채널 비디오 설치, 14분 26초, 스틸 이미지

 

 

 

 

 

 

 

 

 

 

 

 

 

 

 

 

 

 

 

 

 

 

 

 

 

 

04. 얀 만추시카(Ján Mančuška), 내가 걷는 동안(While I Walk), 2003, 고무 밴드에 실크 스크린, 설치 장면.

 

04-1. 얀 만추시카(Ján Mančuška), 내가 걷는 동안(While I Walk), 2003, 고무 밴드에 실크 스크린, 설치 장면 확대.

 

 

05. 바르보라 클리모바(Barbora Klímová), 대체-브르노-2006(REPLACED-BRNO-2006), 비디오 설치, 설치 장면.

"나는 <대체-브르노-2006> 프로젝트를 위해 1970-80년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있었던 다섯 작가들의 다섯 가지 퍼포먼스를 선별했다. 이때 선별의 주요 기준은 '공공 공간에서 실행된 (혹은 실행될 수 있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명확히 식별 가능한 형태의계획적 퍼포먼스보다 정상적 행동의 경계를 오가는 제스처 또는 행동이 더 적합했다. 나는 공공 공간과 그에 관련된 모든 것(정치, 도시계획, 건축, 특정 장소와 관련된 사회적 관습과 규칙 등)이 변환되는 방식에 관심이 있었다. 나는 최대한 원본 퍼포먼스의 작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작업 의도와 경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가 공공 공간을 탐사할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성찰하고 변경할 것임을 분명히 깨달았다. 쉽게 말해서, 이 프로젝트의 의도는 이미 기록된 제스처를완전히 변화한 현실로 이전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_ 작품의 비디오 캡션 중에서

 

06-1. 에바 코탸트코바(Eva Koťátková), 무제(untitled), 2008, “학교까지 걷기(A Walk to School)” 프로젝트 중 일부,멀티미디어 설치,오브제와비디오.

 

 

 

 

 

06-2. 에바 코탸트코바(Eva Koťátková),무제(untitled), 2008, "학교까지걷기(A Walk to School)"프로젝트 중 일부, 멀티미디어 설치,오브제와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