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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mbassy of the Czech Republic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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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

Date: 25.07.2023 - 26.07.2023, Venue: 웨스틴 조선 서울

지난 2023년 7월 25일~26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 포럼이 열렸습니다.
 

유네스코(UNESCO)는 보전가치가 있는 인류 구전유산 및 무형문화유산을 선정해 이를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2003년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채택 역시 그 일환으로, 무형유산 보호 관련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전 세계 많은 국가들과 함께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협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영향력 있는 규범으로서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포럼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박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취싱(Qu Xing) 유네스코 부사무총장 등의 축사와 함께 막을 연 이번 포럼은 양일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삶, 자연, 양질의 교육 그리고 디지털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26일 박상미 주유네스코 한국 대사와 에르네스토 오토네 라미레즈(Ernesto Ottone Ramirez) 유네스코 문화 사무총장보가 대표로 ’서울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비전은 이번 포럼의 논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공동체의 평화,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무형유산의 역할을 인식하고, 무형유산을 실천하고 전승하는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국가 당국, 시민 사회 조직, 국제기구, 민간부문 등이 함께 협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체코는 현재까지 8개의 무형유산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1) 슬로바츠코 베르분크(Slovácko Verbuňk, 모병 민속춤, 2008년 등재)

2) 흘리네츠코(Hlinecko) 지역 슈로브타이드(Shrovetide) 집집마다 방문하는 행렬과 가면들(2010)

3)블치노프(Vlčnov) ‘왕들의 기마행렬’ (2011)

4) 마리오네트 인형극(2016)

5) 방염날염과 쪽빛염색 공예(2017)

6) 유리 수공예(2020)

7) 매사냥(2021)

8) 뗏목 타기(2022)

체코의 무형유산에 대해 궁금하다면 체코관광청의 블로그를 확인해보세요!:
1) 체코의 문화와 전통: 전통문화부터 유네스코까지 (https://naver.me/FOhCLzUl)
2) 체코 뗏목 타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https://naver.me/GRz8nDiC)